2015학년도 고교입시부터 내신성적을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따라 A~F까지 총 6단계로 평가하는 방식의 ‘성취평가제’가 처음 적용된다. 또 자율형 공립고 등을 대상으로 실시돼온 후기 앞선전형은 폐지돼 후기 단일전형으로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5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일반고와 특성화고 입학에 필요한 내신성적 산출 시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 자율형 공립고 등의 후기 앞선전형도 폐지돼 자율형공립고의 후기 우선선발권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익산고와 정읍고, 김제여고, 순창제일고 등도 후기 단일전형에 포함돼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함께 입학 전형을 실시하게 됐다. 이밖에 내년도 고입 전형은 특목고와 특성화고, 자사고 등 전기고는 오는 11월 18∼21일(마이스터고는 10월 14∼17일), 평준화·비평준화 일반고는 오는 12월 1∼5일에 각각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선발시험일은 오는 12월 19일 진행된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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