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도교육청을 비롯한 직속기관과 일선 학교에 보급된 컴퓨터의 글씨체(font)에 프린트 잉크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에코폰트(eco-font)를 적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절약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글씨로 일컬어지는 에코폰트를 사용할 경우 프린트 잉크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도 살릴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naver)와 네덜란드 에코폰트 BV사가 기술 제휴를 통해 만든 한글 에코폰트를 사용할 경우 잉크 사용량을 최대 35%까지 줄일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돼 예산이 전혀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에코폰트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절약 정신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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