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여성친화기업 5개업체에 여성휴게실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은 여성화장실·샤워실·여성휴게실·여성탈의실·수유실·임시놀이방 등 여성전용시설이 설치된다. 또 이에 필요한 각종 비품(서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작업실 의자 제공·유아용 침대·수유기·여성용 사물함·샤워실 온수기·화장실 수납장)을 설치해 여성근로자들이 일하기 편리한 기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5개업체는 티에이치상사, 제논전장과 여성근로자수가 많은 효사랑전주·나은·온정 요양병원이 대상이다. 이들 업체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한도내에서 환경개선 총사업비의 60%까지 환경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해피상사·카이테크·삼일산업·미즈어패럴·하루의아침·콩나물영농조합·비알엠 등 7개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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