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주오만왕국 대사가 모교인 진안초등학교(교장 박병래)를 방문해 후배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9일 진안초등학교에 따르면 60회 졸업생인 김 대사는 지난 7일 학교 강당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유년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성공담과 대사로서의 보람을 느꼈던 일, 에피소드 등을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김 대사는 또 “후배들이 각자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큰 꿈을 갖기를 기원한다”면서 학교측에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

박병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강연회와 같은 기회를 통해서 인생의 나침반을 하나씩 가슴에 품어 꿈과 희망을 갖고 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진안초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동창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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