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아빠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9일 “자녀들의 성장과정에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이 다 같이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육아와 학업지도를 어머니들이 떠맡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의 학업과 인성지도에서 아빠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교육감에 당선되면 매월 1차례씩 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캠프’를 개최해 희망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 도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학생수련시설과 차량 등 자산을 활용하면 예산상의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 캠프에서는 지역사회의 각계와 연계하여 아이들과 아빠들 모두에게 유익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근태기자 gt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