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렬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모든 학교의 돌봄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전북도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아이들 중에는 편부와 편모, 생업 등을 이유로 학교 방과 후 생활과 학습 등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또 “전북 지역에는 411곳에서 5천여명, 28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7천여명 등이 각각 돌봄을 받고 있지만, 과밀지역이 많고 따뜻한 부모 손길의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전문인력 시설 등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정규교육 못지않게 아이들을 찾아 돌볼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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