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예비후보, “학생이 안전한 학교-재난대비/안전교육 상시화”

이미영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난대비 및 안전교육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1일 “청소년들은 또래인 고교 2학년 학생들이 한꺼번에 대책 없이 희생당하는 장면을 생생히 목도함으로써 엄청난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며 “우울감과 불안감, 분노와 무력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도내 청소년들에 대한 도교육청 차원의 신속하고도 정밀한 진단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이 자살 고위험증후군에 속한 청소년들은 심각한 트라우마로 그 위험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봐야 한다”며 “위클래스 전문상담사마저 감축된 상태여서 우려는 더욱 큰 만큼 지체 없이 대책을 마련해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드시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학교의 재난대비교육이나 안전교육을 전면 재검토해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고,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조 개선과 인식 전환에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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