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아카데미 양우석감독 '영화, 인문학을 만나다' 강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강연을 위해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한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감독은 23일 오후 4시 본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북교육아카데미에서 ‘영화,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 나선다.

도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북교육아카데미는 인문학으로 구성원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양 감독은 이날 강연에서 감독과 제작자가 들려주는 이 시대의 상식과 성찰, 영화 속 인물 재구성을 통한 영화와 인문학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교육아카데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정책공보담당관 전북교육아카데미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에는 기생충 박사인 서민 교수와 와락 심리치유센터 정혜신 박사를 초청해 힐링 아카데미를 연 바 있으며, 이밖에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워크숍과 인문학 아카데미, 간담회, 자기성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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