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연정훈(36)·한가인(32) 부부가 부모가 된다. 결혼 9년 만이다. 22일 연정훈의 소속사 올라운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가인은 현재 임신 7주차다. 올라운드 측은 "기쁜 소식이지만, 세월호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어 알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연정훈은 조용히 가족끼리 축하하며 넘어가고 싶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뒤 2005년 결혼했다. 연정훈은 지난해 종영한 MBC TV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출연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한가인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 출연 이후 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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