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고교생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주기 해 고교생 인문학 동아리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전주동암고등학교 커리어존에서 고교생 인문학 동아리 지도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고교생 인문학 동아리 지도교사와 인문학 캠프 운영위원 등 총 9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인문학 동아리의 효율적인 운영과 여름방학 중에 실시될 2~3기 인문학캠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봉준이, 온다’의 저자인 이광재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는 인문학 특강도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생 인문학 동아리가 도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고 가치관을 정립하는 한편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공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 교육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효율적인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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