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약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좋은 부모 되기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을 비롯해 남원·군산·부안교육지원청 등 각 지역별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부모의 자녀교육 마인드 제고, 다양하고 올바른 교육정보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 자녀의 성장을 돕는 부모 감정 코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 관계 △앞서가는 학부모 △웃음 끊이질 않는 가정과 학교 생활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정 코칭이란 아이의 감정은 모두 받아들이되 행동에는 명확한 한계를 두고 그 안에서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라며 “좋은 부모가 좋은 자녀를 만든다는 가정에서부터의 교육기능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앞으로도 학부모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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