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도내 4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준비물 지원기준 및 절차, 관리 방법, 보관 상태, 재활용 등에 대한 지도 및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간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지원되는 300여종에 달하는 학습준비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 학교별로 학습준비물지원센터 또는 준비물관리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지도·자문 활동은 이 같은 지원센터(관리실)를 통해 학습준비물에 대한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준비물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도 “국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한치의 낭비나 훼손, 중복 구매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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