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복지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1일 자료를 내고 “저소득층 자녀일수록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유층 자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이 같은 교육 기회의 불평등은 학력의 차이를 가져오고 이는 결국 사회적 신분을 결정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 수준이 낮은 도시 일용직 근로자의 자녀들은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탓에 학력의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다”며 “사회적 불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교육에서 불평등을 받지 않도록 교복과 학용품, 무상급식과 같은 교육복지 지원을 최대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에 따라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도와 각 시군 행정당국과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의 자녀들이 더 많은 교육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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