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6개 학교 대상 현장점검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소규모학교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지원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체학생수가 30명 이하인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74곳과 돌봄교실을 프로그램으로만 운영하는 22개 학교 등 총 96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현황에 대한 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각 학교별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 상황 점검과 프로그램 강사관리, 자유수강권 지원 실태 등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현장 지원 점검 및 컨설팅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는 물론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돌봄교실 확대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돌봄교실 운영 예산 및 돌봄전담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 1만5천814명을 대상으로 758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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