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7일 의장실에서 2013회계년도 세입ㆍ세출 결산검사를 수행할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교부하고, 차질 없는 결산검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실시하는 이번 결산검사에 대표위원으로 3선의 조정석 의원(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면)을 비롯하여 과거 공직에 있으면서 행정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은 이종귀씨 등 총 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박웅배 의장은 “결산검사는 집행부가 지난해 지출한 예산에 대하여 적정성과 효율성 등의 법규사항 준수와 낭비, 미집행으로 인한 예산의 사장 여부 등을 검토ㆍ확인함으로써 적법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세심하고 꼼꼼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정석 의원은 “군의회가 심사ㆍ의결한 예산을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공정하게 집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향후 재정운영 개선에 역점을 둬 금번 결산검사 결과가 올해의 예산집행과 내년도 예산편성에 도움이 되도록 검사 위원들과 뜻을 같이하여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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