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인명구조사 13명

군산소방서 119구조대 채왕석(55) 대장이 29일 천안에서 치러진 제6회 인명구조사 시험에서 전국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는 기초체력, 육상 및 수상구조 등 인명구조에 필요한 총 11개의 구조기술 종목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채왕석 대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대원들과 합동훈련을 한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이라며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로서 안전한 군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채왕석 대장을 포함해 13명의 인명구조사를 보유하게 돼 명실공히 전북 최강의 소방서가 됐다.

/군산=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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