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3억원 투입

군산시는 2일 옥구·성산·서수 등 3개 농공단지에 대해 총사업비 13억원(국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옥구농공단지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를 신설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단지 내 포켓주차장을 설치했다.

또 성산농공단지에는 부족한 공업용수 해결을 위해 관정정비를 실시하고 환경개선사업으로 관리사무소 보수 및 도로포장, 교통표지판 정비 등을 시행했으며 근로자의 복지지원을 위해 농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수농공단지에는 환경기초시설인 오폐수처리장을 증축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부족한 공업용수해결을 위해 관정정비와 물탱크증설, 단지 내 환경개선으로 관리사무소 리모델링을 추진했으며 올해 단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포켓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옥구·성산·서수농공단지에는 83개 업체 1,6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생산액은 940억7300만원이다.

/군산=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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