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도교육감 후보가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익산과 군산 지역을 방문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6시 익산시장로연합회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김 후보는, 이어 오전 8시부터는 익산 새한주유소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도민들께서 적극 투표에 참여해야 전북교육이 더 좋아지고, 아이들은 더 행복해진다”면서 “전북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복지수준과 청렴도를 크게 향상시킨 김승환에게 다시 한번 전북교육을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익산시 신동과 모현동에서 유세활동을 전개한 김 후보는 자리를 군산으로 옮겨 지지층 결속과 부동표 흡수에 나섰다.

김 후보는 특히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점심식사를 하는 노동자들에게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차별 받지 않고 학습 받을 권리가 있고, 전북교육감으로서 지난 4년간 아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어느 누구보다 노력했다”면서 “여러분이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힘을 모아 주면 학부모의 부담은 줄여주고 교육의 질은 더욱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 군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영동상가 로데오, 청소년수련관, 한길문고, 롯데마트 등에서 거리 유세전을 펼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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