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 현충일 앞두고 임실호국원 참배

▲ 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는 3일 제59회 현충일을 앞두고 임실호국원을 방문해 나라사랑을 다짐했다.

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지회장 최병인)는 3일 제59회 현충일을 앞두고 임실 호국원을 방문, 나라사랑 안보를 다짐했다.

이번 참배에는 군산지회 회원 81명이 참여,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서로를 위로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헌화를 한 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갖고 월남전 이야기를 나누며 먼저 간 전우들을 회상했다.

최병인 군산지회장은 “월남 전우들의 피와 땀은 우리나라 경제 부흥에 큰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나라사랑에 앞장서는 전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에서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는 총 2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1540여명이 회원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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