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9일 인명구조 활동에 협조한 공로로 최영만(미룡동)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씨는 지난달 25일 은파관광지에서 산책을 하던 중 남성 2명이 물빛다리 아래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난간에 비치돼 있는 구명환을 던져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구조활동이 늦어졌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시민과 소방이 함께 힘을 합쳐 이룩해 낸 결과”라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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