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월드컵 응원구호인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이 담긴 음원의 저작권자가 가수 신해철(46)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많은 이들이 저작권이 없는 음원으로 오인하고 있는데 응원구호를 음원 형태로 처음 제작한 사람이 신해철이고 실제 저작권도 신해철에게 있다. 하지만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저작권을 오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곡은 신해철이 2002년 '붉은악마;의 요청으로 작곡한 '인투 디 아레나(Into the Arena)'로 붉은악마가 발매한 '2002년 한일월드컵 응원가 공식앨범' 1번 트랙에 수록돼 있다. '윤도현 밴드'가 부른 '오 필승 코리아'가 실린 앨범이다.

한편 신해철은 17일 정규 6집 파트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 수록곡을 선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20일 오후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파티를 열고 팬들에게 6집 앨범 타이틀곡을 정하게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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