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양파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군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과 판매 애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양파 재배농가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서 공무원들이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판로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 고령농가와 저온저장고 부재농가를 중심으로 시장 판매력이 다소 떨어지는 중품 양파를 대상으로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1,102망, 2만2,040kg 양파를 사주었으며 현재 완주군 관내 118개 기업체 및 유관기관에서 주문받고 있는 양파는 27일 배송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축산과는 앞으로도 완주군 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파 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양파판매 창구를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축산과 농산유통팀 290-3224)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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