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는 30일 독일 바이로이트 대학(University of Bayreuth)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로이트 대학은 지난 1975년 설립된 공립 종합대학교로, 현재 6개 학부 200여 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폭 넓은 학제 간 연구와 아프리카학 연구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대학이다.

이날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일린 이번 협약식에는 마이클 마이어(Michal Myer) 바이로이트대 국제교류센터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학술교류 및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학생교류 등으로 교류영역을 넓혀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우석대는 이날 한국비교정부학회와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행정언어와 질적연구학회, 한국이벤트학회, 독일 IPP재단과 공동으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지방행복공동체 건설을 위한 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적기업의 발전방향’과 ‘유럽과 한국의 연구협력 방향’, ‘한류와 관광, 사회적 자본’ 등 세 가지 세션에 걸쳐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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