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3일 완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를 받아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상대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 13명 응시에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지난 4월 22일 개강해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10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에게는 어권별 DVD 및 문제집을 무상제공하고 원서 작성 및 접수, 출장시험 신청 등 편의를 제공하여 이주여성이 어려움 없이 필기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조병노 완주서장은 “학과시험에 합격한 이주여성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까지 자동차 전문학원과 연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시험에   불합격한 수강생도 재시험에 응시토록 지원하여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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