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박현규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7일 열린 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박 의원은 34명의 의원이 참석한 의장단 선거에서 21표를 득표, 13표를 얻은 박병술 의원을 따돌렸다.

부의장에는 박 의원과 같은 4선인 김명지 의원(인후3동, 우아1·2동)이 선출됐다.

박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소통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실천의회상 정립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8일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을 배분하고 9일에는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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