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영화배우 유채영(41)을 위해 동료·선후배 연예인들이 SNS 등을 통해 기도하고 있다.

개그맨 정준하(43)는 22일 새벽 트위터에 "저를 위해 항상 마음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은 우리 유채영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41)도 트위터에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개그맨 김미연(34) 역시 트위터에 "기도해주세요. 우리 채영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언니 힘내 언니 좀만 더 힘내야해 언닐 위해 많은사람들이 기도하고있어. 제발!"이라고 바랐다.

탤런트 이광기(45)도 트위터에 "항상 밝은 모습의 후배 유채영이 위암말기로 위독. 채영이의 불안함을 떨쳐버려주세요. 그리고 채영이를 위해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세요"라고 남겼다.

유채영은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2008년 결혼한 남편과 가족들이 곁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건강검진 당시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나 위독한 상황이다. 지난달 말까지 MBC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다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하차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