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시의원 5분발언 지적 보행권-용도변경 단속해야

불법용도변경과 조경면적 훼손 등으로 난립하고 있는 전주지역 원룸에 대한 건축행정지도와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송천1동)은 24일 열린 제31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원룸주변 주거지역 주민들은 건축과정부터 준공 이후까지 각종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원룸 인허가 과정에서 현장확인과 행정지도를 통해 건축자재 도로적체와 소음·분진 등 반복되는 민원과 주차장 불법용도 변경, 조경면적 불법훼손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룸 주차장이 준공된 이후 불법 설계변경으로 다른 용도로 전용되거나 조경면적의 훼손, 변압기 설치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단 1m 이내라도 보행권을 확보하고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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