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전북에서 열리는 제84회 전국체전은 10월 10일부터 1주일간 전주와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2003년 전북에서 열리는 제84회
전국체전은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전주와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도체육회는 4일 내년 전국체전
개막식과 폐막식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 51개 경기장에서 모두 40개(정식38개, 시범2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시범종목은 소프트볼과 트라이에슬론이며 사이클 벨로드롬
경기는 전주 경륜장의 노후화로 인근 대전 또는 전남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 체전은 16개 시·도에서 총 2만5천여명의 선수단(선수2만명, 임원5천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체전기간과 규모, 경기장 확정은 대한체육회의
승인에 따라 최종 결정되지만 도체육회가 확정한 일정에 따라 체전이 치러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제 84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마스코트 등 각종 상징물을 확정했다.

우선 대회 엠블럼은 전북의 전통 공예품인 합죽선의 형태와 스포츠 열기를
주제로 사람의 역동성과 조화로운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전통과 미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고 있다.

대회 마스코트는 전북도를 상징하는 신명이로 결정됐다. 신명이는 북을 의인화한 것으로 오랜 역사속에서 우리의 멋과 맛을 그리고 있고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의미한다.

이밖에 대회포스터는 모두 4점으로 전북의
이미지와 스포츠의 역동성을 조화시켜 축제, 화합, 도약을 이미지로 형상화 했다.

내년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지난 63년 제 44회 대회 이후 도내에서 4번째 개최된다.

/김복산 bskim@·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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