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전공생들 금메달 비롯 팀-개인 7메달

국제한식조리학교 조리전공생들이 필리핀에서 열린 국제요리대회에서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14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국제요리대회에서 학생들이 금메달을 비롯해 총 7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필리핀 요리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이 공인하는 국제요리대회로 올해는 전세계 1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이번 대회에 백승준 지도교수와 2년 과정 학생 3명을 출전시켜 팀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이들은 개인전에서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은 주당 20시간 이상 실습수업과 메뉴마다 유명 셰프를 초청해 최신 조리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전북의 식재료를 국내외 다양한 조리법으로 해석하는 전북고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 결과”라며 “대회를 통해 국제한식조리학교의 특성화된 교육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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