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홍건)이 이랜드그룹 유통업체인 ‘NC WAVE’ 전주 객사점(지점장 김보승)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전주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김홍건 전주대 산학협력단장과 김보승 NC WAVE 전주 객사점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주대 패션산업학과 학생 및 졸업생들이 기획 제작한 상품을 NC WAVE 전주 객사점에서 판매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현정 전주대 문화관광대학장은 “학생들이 그 동안 배운 내용을 활용해 본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비즈니스 경험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보승 지점장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우리 쇼핑몰에 필요한 부분”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패션 산업의 실무적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C WAVE’는 이랜드그룹 산하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쇼핑몰로, 현재 광주 충장점과 전주 객사점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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