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권대주)는 20일 정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핵심사업인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청년취업 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해, 1~4년간 기업 자체에서 실시하는 현장훈련(OJT)과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현장 외 훈련(OFF-JT)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교육훈련제도다.

익산캠퍼스는 이번 선정에 따라 앞으로 듀얼공동훈련센터로서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로부터 이론교육을 위탁 받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의 현장훈련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컨설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중영 폴리텍 익산캠퍼스 산학협력처장은 “올해 17개의 기업체의 신규직원 65명을 대상으로 기계와 설비, 화학 등 8개 분야의 직무능력 훈련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교육훈련의 미스매치문제를 해소해 지역중소기업의 고용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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