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치안종합성과 16개 시도중 16위로 최하위

상위권을 유지하던 전북 경찰의 치안력이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1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2014년 상반기 치안종합성과평가’ 결과 전북지방경찰청은 전국 16개 시도 중 16위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2010년 치안종합성과평가 1위를 차지했지만 2011년 6위, 2012년 4위, 2013년 11위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꼴찌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치안력이 가장 안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상반기 치안종합성과평가는 4대 사회악, 국민중심생활안전, 경비활동종합평가, 정보활동종합평가, 보안활동종합평가, 외사활동종합평가 등 6개 지표를 평가했다.

강기윤 의원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며 “국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안역량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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