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16일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오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철과 가을철 2회로 나누어 실시하는 이번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은 9월, 10월 두달 간 등산객이 집중되는 주말 및 공휴일에 완주군 모악산 입구에서 내근 및 외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전주완산소방서 박진선 서장은 “최근 등산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산악사고는 특성상 119대원들이 현장 도착 시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되며 구조 후 이송할 때 2차 부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다치기 전에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의 산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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