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생활복지과는 오는 12월말까지 복지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복지급여 수급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7개 기관 48종의 소득·재산·인적 정보와 190여개의 국내외 금융기관 자료를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기초수급자, 한부모, 차상위 장애인·자활·본인부담경감, 타법의료급여 등의 복지수급 가구 및 부양 의무자이다.

특히 이전 확인조사에서 일용소득 자료가 통보됐음에도 일을 하지 않는다고 소명한 대상, 실제 소득보다 적게 신고해 부적정한 복지급여를 수령하고 있는 대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조사를 통해 적발된 자에게는 수급자격을 유지·변경하고, 부적정하게 지급된 급여를 환수할 예정이다.

한편 덕진구는 매년 2회씩 복지급여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에 대한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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