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국관광주간을 맞아 '전주에서 한바탕 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전통공연, 해설투어를 한다.

관광주간 방문객을 위해 공연과 숙박, 음식업소 등에서는 방문객 이용 할인혜택도 제공하는 관광객맞이 빅 이벤트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국립무형유산원, 전북예술회관, 한지산업지원센터, 어진박물관, 소리문화관, 한옥숙박체험시설, 관광호텔, 음식업소 등 총 17개 문화기관과 관광업체가 참여했다.

전주시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품격 있는 전통문화도시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통공연·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전주한옥마을 투어'를 소재로 11일간의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전통공연으로 전주마당창극 '아나옜다, 배갈라라!'(소리문화관), 2014 전북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전북예술회관), 2014 국립무형유산원 상설공연(국립무형유산원) 프로그램에 대해 할인 및 무료공연을 관련 기관과 단체와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주한옥생활체험관과 청명헌 등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5개소에서 국악공연, 한복체험, 다도체험, 소리체험, 전통악기 체험이 펼쳐진다.

한지산업지원센터의 한지체험, 어진박물관 탁본뜨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주한옥마을과 도시관광 투어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경기전(어진박물관)→태조로→오목대→이목대→자만벽화마을을 코스로 하는 '대하드라마 정도전 따라잡기 조선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소리문화관, 승광재, 전주향교, 완판본문화관, 최명희문학관 등 전주한옥마을 주요 지역을 '사드락 사드락' 걸어볼 수 있는 슬로투어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한지산업지원센터, 전통문화시설 체험료를 할인과 더불어 관광호텔 4개소, 마당창극과 전북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 등 전통공연, 전주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 전문 대표 음식업소 8개소에서도 특별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주시 "올해 처음 추진된 관광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관광 명소인 전주가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고 특별한 방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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