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동안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책대안으로 분위기를 수습해 나가겠다”










“선거기간동안 어수선해 진 분위기를 회사발전과 함께 직원들의 복지향상 등 조합원들의
현안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정책대안으로 최대한 빨리 수습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3일 실시된 한국통신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 위원장 선거에서 63.8%의 압도적인
조합원의 지지를 받고 제8대 전북지방본부위원장으로 당선된 서철용 위원장(46)의 당선 소감이다.

서철용 위원장 당선자는 선거 기간동안 최대 쟁점으로 부각됐던 구조조정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앞으로 3년간 조합원의 고용안정은 물론 인사, 근로조건
개선, 임금, 복지제도 개선과 여성권익 신장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서 위원장 당선자는 밝혔다.

또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 각종 교육훈련 제도개선 등 당면한 현안 과제에
대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적극 제시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함으로써 민영 KT의 발전과 노동조합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형 외모에 부드러운 성격을 갖고 있어 사내에서는 자상한 상사로, 밖에서는 큰
형 같은 편안한 친구로 평가 받고 있는 서 위원장은 현안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강력한 투쟁과 뚜렷한 소신으로 자기 주장을 설득력 있게 피력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56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서철용 위원장 당선자는 86년에 전북전화건설국으로
KT에 첫발을 디뎠다.

현 전북지방본부 위원장, 민주노총 파견대의원, 공공연맹 중앙위원, 공공연맹 파견
대의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과 등산을 즐기는 여유를 잊지 않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정란여사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김완수기자 kw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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