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주노회,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2005년부터 총 9천5백만 "교회-지역발전 힘쓰길"

▲ 2일 예장통합 전주노회는 한일장신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예장통합 전주노회(노회장 전중식 목사·산돌교회)에서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지난 2일 오전 전중식 노회장과 부노회장 이준철 장로(전주중부교회), 서기 김보한 목사(평화중부교회), 회록부서기 이동식 목사(서곡우리교회) 등 임원단은 한일장신대를 방문, 오덕호 총장에게 후원금 1천 만원을 전달했다.

전주노회에서는 지난 2005년 10년간 1억원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해 이날까지 9천5백만 원을 후원했다.

전 노회장은 “같은 지역에 위치한 한일장신대 발전이 곧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면서 “한일장신대가 성실과 열정으로 지역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총장은 “매해 노회장 등 임원들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오래된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인재들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산돌교회(전중식 목사)에서도 이날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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