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다람쥐 힐링동상 2,500마리 서식 방목장 운영 먹이주기 체험-캠핑장 마련

▲ 완주군 화산면에 있는 다람쥐 힐링동산 '민들레동산 힐링센터'에서 2,500여마리 다람쥐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있다.

완주군 화산면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다람쥐 힐링동산인 '민들레동산 힐링센터'가 있다.

이곳은 2천5백여 마리의 다람쥐가 자유롭게 뛰어노는 다람쥐 방목장 형태로 운영되며 전국 최대 규모다.

다람쥐 분양은 물론 다람쥐 먹이를 현장에서 구입해 먹이를 주는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곳 다람쥐들은 민들레가 섞인 먹이를 먹고 자라고 있어 '민들레 다람쥐'로 불린다.

또한 메타스퀘어 숲으로  오토캠핑장과 미로체험장이 준비되어있어 캠핑족들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로체험장은 미로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치유 효과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 캠핑장은 40여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고, 취사도구도 모두 갖춰 놓고 있어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민들레 동산에 있는 200석 규모의 야외예식장은 어려운 형편에 결혼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 되며 결혼식 이외에는 일반 행사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하 263미터 1급수 암반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약수터도 있다.


이곳은 까다로운 수질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민들레동산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카페 및 식당, 샤워장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유희태 민들레동산 힐링센터 대표는 "모든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진정한 힐링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힐링센터가 전북을 대표하는 전국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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