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는 사회복지학부 개설 33주년을 기념해 7일 오후 6시 대학 봉사교육관에서 ‘제33회 한일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장학금 전달식과 장한 동문상 시상식, 산학협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재학생들이 준비한 식전행사로 ‘노인복지분야의 사례’를 주제로 한 소시오 드라마가 공연되며, 오덕호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과 최원규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6급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직하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사회복지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병임 동문(86학번)에게는 ‘장한 동문상’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 한여울요양원(원장 박진혁)과 로뎀하우스(원장 노준) 등 15개 사회복지기관과 산학협약식도 진행된다.

학부장 남연희 교수는 “2천500여 한일 사회복지인들이 한마음으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자리인 만큼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친교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1년 호남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는 지난 33년 동안 총 2천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와 교회의 복지실현에 앞장서왔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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