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득수교수-윤시미대학원생 CPTED 근린공원 안정성 평가

전북대학교는 조경학과 안득수 교수와 윤시미 대학원생이 최근 한국조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안 교수팀은 지난달 3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CPTED 원리를 적용한 근린공원 야간이용의 안전성 평가’라는 논문을 공동으로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안 교수팀은 이 논문에서 근린공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야간이용 시 범죄에 대한 두려움의 원인과 정도를 파악하고,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방법인 CPTED 원리를 적용해 야간 공원이용의 안전성 평가 및 확보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공원에서의 범죄발생률이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해 야간 이용의 안전성 확보가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시의 적절한 논문 주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한국조경학회는 지난 1972년 설립된 국내 조경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로, 현재 2천500여명의 회원이 연간 6번의 학회지를 발표하고 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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