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는 이 대학 남자축구 동아리인 ‘파이오니어’가 최근 열린 ‘제1회 전국교육대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학 여자축구 동아리인 ‘트라이엄프’도 이번 대회에서 1승을 거두며 남자 팀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대한축구협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10개 교대 재학생 4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전주교대 남·녀 축구 동아리 학생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간의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유광찬 총장은 이날 “우리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교의 명예를 높이며 준우승을 거둬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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