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는 지난 6~8일까지 3일간 2014년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일장신대 기독교종합연구원(원장 이남섭)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협동조합시대 한국교회의 선교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용복 한일장신대 초대총장과 게르트 반 마넨(Gert Van Maanen) 박사(전 오이코 크레딧 CEO)가 각각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와 ‘사회적 금융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표했다.

이어 제2회 대학생 협동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과 ‘한국의 협동조합 현황과 사례연구 발표 워크숍’, 대학 특성화사업 준비를 위한 SSK연구단 NGO정책연구소 현판식이 잇달아 진행됐다.

또 학술대회 둘째 날인 지난 7일에는 협동조합 영화인 ‘We can do that’ 상영회와 ‘제3회 전북사회경제 및 협동조합 CEO 초청 워크숍’, 협동조합 산학관 커플링사업 참가 교내 교수진 워크숍도 진행됐다.

오덕호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개회식에서 “연구를 통한 봉사가 가장 대학다운 봉사”라며 “인문계 연구는 물질적 풍요보다 인간관계의 풍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김근태기자 gt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