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 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때이른 추위와 경제적 불황으로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랑의열매는 올해 목표 금액을 55억으로 정하고 모금된 성금은 전액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 시설·단체의 지원금 등으로 쓰인다.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은 다음달 1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리며, 사랑의 온도탑은 종합경기장 사거리에 세워진다.

이종성 회장은 “지난해 도민들이 나눔과 사랑으로 올려주신 따뜻한 사랑의 온도는 올 한해 우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다”며 “올해도 사랑의온도를 가득 채워 소외된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나눔캠페인 모금액은 도민의 온정으로 목표액 48억원을 넘어선 53억3천300만원을 기록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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