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산과 홈경기서 선보여
전북현대 2015년 시즌 새 유니폼이 공개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오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와 홈경기에서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은 상의 깃은 헨리넥 스타일로 제작돼 네이비색 바탕에 녹색 포인트를 주었다.
또 라운드넥의 정중앙을 세로로 터 단추로 포인트를 준 형태다.
또 원단 자체에 은은한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과 전면에 봉황문양을 다이아몬드 패턴의 음영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새롭게 시도한 홀로그램 소재의 마킹은 근거리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별 모양이 반짝이는 패턴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표현했다.
디자인을 맡은 험멜 코리아의 조주형 디자이너는 “전북의 메인 색을 유지하고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우승의 영광을 담기 위해 빛을 매개로 한 소재들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철근 단장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니폼 발표는 전북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고 있어 기쁘다”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만큼 더 큰 우승을 향해 뛰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