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소년 무예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9일 전주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검도, 태권도, 택견, 합기도 등 총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합기도 단체전은 김체 총무관이 우승, 고창 합기도관 2위, 부안 합기도관이 3위를 차지했다.

택견은 군산클럽 1위, 남원클럽 2위, 전주덕진클럽 3위를, 검도는 미르검도관 1위, 대승검도관 2위, 금만검도관이 그 뒤를 이었다.

태권도는 블랙밸트월드관이 우승을, 나래태권도가 2위, 금마한국이 3위를 기록했다.

전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학업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건강증진과 활력 재충전에 필요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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