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서종철 최우수 선수상 전민재 특별상 등 수상

▲ 3일 오후 6시 준저오펠리스에서 전북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2014 전북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3일 오후6시 전주오펠리스에서 진행됐다.

올해 장애인체육상 최우수 선수상은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1, 은1개를 획득한 론볼의 서종철 선수가 수상했다.

최우수단체상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고,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목순위 4위를 차지한 전북도장애인론볼연맹이 선정됐다.

또 공로부문에는 익산장애인체육회 이경선 팀장, 순창군장애인연합회 강성오 회장, 전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서점례 부회장이 수상했고, 감사부문은 박성인 수영연맹 부회장, 표창은 윤지현 순창군청 공무원에게 돌아갔다.


서종철(최우수선수)
우수선수에는 이민재(육상), 김예은(〃), 윤태성(역도), 황택원(파크골프), 김준오(탁구), 최영규(테니스), 최형림(농구), 성지찬(좌식배구), 강호(볼링), 신윤식(댄스스포츠), 강태원(축구), 이장희(양궁) 선수가, 지도상은 최성진(농구), 이도영(지적배구), 최두석(양궁)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단체상은 전북장애인탁구협회가, 봉사상은 김수진(장애인배구봉사단), 이은경(남원시장애인체육회 봉사단), 김순례(익산신동새말아띠), 장상근(부안경찰서), 유춘득(부안게이트볼연맹) 등이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체육상을 수상한 전민재 선수는 특별상을 받아 도내 모든 장애체육인들의 귀감을 받았다.


전민재(특별상)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으로 전북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도에도 편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6명의 국가대표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3, 은3, 동3개를 획득했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체육회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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