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 엔)'이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올 시즌 세계 곳곳에서 맹활약한 스타 선수들이 대거 힘을 모은다.

우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상금왕·대상·최저타수상·다승왕 등 4관왕을 석권한 김효주(19·롯데)를 비롯해 이정민(22·비씨카드), 이민영(22), 백규정(19·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출전한다.

박인비(26·KB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최운정(24·볼빅),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언니들도 가세한다.

여기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상금순위를 점령한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 이보미(26·코카콜라), 신지애(26) 트리오가 힘을 보탠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나리타 미스즈(22·온월드홀딩즈)를 필두로 베테랑 오야마 시호(37·다이와하우스공업), 사카이 미키(23·국제스포츠진흥협회), 모리타 리카코(23·리코) 등 상위 랭커들을 최정예로 구성했다.

한일 양국 출전 선수 중 이 대회 출전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는 신지애로 5회 출전했다.

그러나 처음 출전하는 선수는 한국이 7명으로 일본(5명)보다 많다.

평균 나이는 10대 선수가 둘이나 있는 한국이 어리다.

한국의 평균연령은 23.53세로 지난 2012년 25.15세보다 1.62세 낮아졌다.

일본팀의 평균 연령인 25.61세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 대회를 맞는 이 대회에서 상대전적은 한국이 6승2무3패로 우위에 있다.

1라운드는 2인1조로 총 6개 조가 출전하는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2라운드는 12명이 출전하는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겨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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