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이 4일 오전 11시 호텔 르윈 백제홀서 진행됐다.

역경을 딛고 선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 단체상은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가, 개인상은 사이클 나아름 선수가 차지했다.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는 학교대항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전국체전 단체전과 복식을 석권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사이클 나아름(삼양사)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전국체전에서 4km 단체추발, 도로독주 26km, 90km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정상을 확인시켰다.

지도자상은 선수육성에 혼신을 다한 생명과학고 천동철 지도자와 삼양사 사이클 김용미 감독에게 주어졌다.

이번 시상식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리, 김택수 전북상공회의소 회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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