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차가워진 바람과 건조해진 날씨에도 기미 등의 잡티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미, 주근깨 등은 자외선 노출로 인한 멜라닌 색소의 증가로 나타난다.

겨울철에는 자외선을 간과하기 쉬운만큼 잡티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얼굴에 생긴 기미 등은 피부를 칙칙하고 지저분하게 보이게 해 콤플렉스가 된다.

그렇다면 기미와 잡티 등의 피부 색소 침착 문제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니클리닉 측에 따르면, 피부 색소 침착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한다.

실내외를 불문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최소 3~4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줘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부 미백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카테킨 성분이 함유된 녹차 등을 자주 마셔주면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미백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일주일에 2~3회 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방에 실패했다면 레이저 치료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색소질환 치료에 많이 쓰이는 시술은 IPL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E-토닝(이토닝)'이다.

국내 기미환자의 80%에게서 발생하는 표피형 기미치료에 효과적으로, 에끌라레이저를 이용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1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하며, 기존의 레이저와 달리 피부조직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지 않아 통증이 거의 없고 완치율이 높다.

김민승 아이니클리닉 원장은 "이토닝은 시술 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붉은 자국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세안과 메이크업이 가능해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기존의 레이저가 가지고 있는 저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며,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NET인증을 획득한 레이저라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이토닝은 예민하고 건조해진 가을과 겨울철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피부 톤을 희고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피부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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