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라북도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지난 6일~7일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마무리됐다.

1,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클럽 간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전주 동암클럽이 3,600점을 획득하며 차지했고, 2위는 2,950점을 받은 전주 하나클럽, 2,900점의 전주 신동클럽이 그 뒤를 이었다.

장려상은 전주 덕진전용클럽, 특별상은 군산 미룡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박철진 연합회장은 “배드민턴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경기로 성장했다”며 “배드민턴과 함께 다가오는 2015년도 멋지고 힘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유공표창도 진행됐다.

전국연합회장 공로패엔 김일두 부안군 연합회장, 문용진 남원시 사무국장이 수상했고, 꿈나무장학금은 전주생명과학고에게 돌아갔다.

전북연합회장 공로패는 이은구 전국연합회 경기위원장, 유경근 도연합회 경기이사, 김재수 장수군 사무국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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